삼성전자, 청각장애인 위해 도우미犬 기증

2008/06/04 by press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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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각도우미견센터는 오는 6월 3일, 제 12회 전국농아인 대회 공식 행사에서 청각장애인 2명에게 청각도우미견을 무상분양 한다고 밝혔다.

□ 청각도우미견이란?

청각도우미견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가 난 곳을 행동으로 알려주는 ’장애인 보조견’으로 소리 나는 곳과 주인 사이를 수차례 왕복하며, 소리가 난 사실과 그 소리가 어디서 났는지를 주인의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행동으로 알려 준다. 청각도우미견은 장애인에게 소리를 알려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며 반려견이자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받는 김ㅇㅇ(48세, 주부)씨와 이ㅇㅇ(69세, 주부)씨는 모두 가정주부로 알람시계, 초인종 소리, 전자 렌지 소리 등 주로 집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소리들에 대해 청각도우미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들은 지난 5월 초 1주일간 청각도우미견센터에서 숙식하며 기본적인 복종 훈련이나, 사육관리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이후 자신의 집과 주변 지역에서 1주일의 현지교육을 통해 소리 훈련방법을 비롯, 대중교통이나 식당 등을 출입하며 청각도우미견의 사회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각도우미견 센터는 이날 청각도우미견의 분양 외에도. 10명의 청각장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농아인대회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각장애인에게 청각도우미견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였다.

 

□ 유기견이 청각도우미견에 적합해

청각도우미견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소질은“소리”에 대한 반응성이 뛰어나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품종만을 선호하지 않으므로 인위적 번식 보다는 유기견 중에서 뛰어난 자질을 가진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다. 유기견 선발은 월 1~2회 동물구조관리소를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소리반응성, 성품, 건강상태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일단 유기견에서 청각도우미견 후보로 선발되면 3가지 주요 훈련(사회화, 기초복종, 소리훈련) 항목에 대해 3~6개월간 훈련을 거쳐 한 마리의 청각도우미견으로 완성된다.

□ 삼성전자 청각도우미견센터는?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에서 후원하고 있는 청각도우미견센터는 전문적인 청각도우미견 양성 기관으로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도우미견협회(ADI)의 정회원 기관으로 지난 2003年 6月 처음 청각도우미견을 양성, 기증한 이후 총 44두(금년 2두 포함)를 장애인에게 분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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