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터, 현지 맞춤 서비스로 칠레 대학교 수주
칠레 '안드레스 베죠' 대학생 4만 5천여 명 대상 클라우드 프린트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초 칠레 현지 솔루션 제공 업체 ‘ADSA(Administradora de Documentos S.A)’와 협력해 칠레 ‘안드레스 베죠 대학교(UNAB, Universidad de Andres Bello)’에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 51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6월 13일부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지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해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번째 수주 사례인데요. 칠레 IT 시장 환경과 외부에서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교내에서 과제물을 출력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됐습니다.
앞으로 안드레스 베죠 대학교 대학생 4만 5천여 명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쇄 명령을 하면 해당 문서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교내 곳곳에 설치된 프린터 중 원하는 기기에서 언제든 출력물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서비스 기반으로 칠레 대학교 내 솔루션 제공 확대 예정
삼성전자는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솔루션 업체인 ADSA를 신규로 발굴하고, ADSA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했는데요.
프린터 사용 결제방식 역시 칠레 전용 인터넷 결제 서비스인 ‘웹페이(Webpay)’를 이용해 현지 사용자의 프린터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는 개인 ID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마일리지를 구매하면 잔고 내에서 ID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
또 기기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대학 측의 요구를 반영해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5510ND’를 무인 단말기 형태의 키오스크(kiosk) 내부에 탑재해 공공장소에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방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칠레의 '데 아메리카 대학(Universidad de las Americas)'과 '산또 토마스 대학(Universidad Santo Tomas)'의 7만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각 대학 기관과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지 솔루션 업체와 함께 고객사 요청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칠레 편의점, 공항 등에 설치를 확대해 현지 맞춤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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