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 참여

삼성전자는 11일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에 참여하였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와 6개 기업, 환경부, 수원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약 1,4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나무 심기 등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제품에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55인치 TV(UN55H7100AF)와 24인치 모니터(LS24C350HLAGKR)의 3년간 판매량을 예측하여 이 기간동안 제품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10,373톤을 상쇄하기 위해 산림조성기금을 조성하고 별도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지난 11월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들은 식목활동과 탄소중립인증에 대한 홍보물을 통해 산림 조성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탄소를 저감한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말하고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한해 환경마크, 녹색기술 등 국내 친환경 인증을 200여개 취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