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 대형 광통신망 프로젝트 수주
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대규모의 광케이블 공급권을 획득했다. 태국 최대 유선 통신사업자인 TOT社가 56만 5천 전화 회선을 확장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10개월간 통신망 구축에 소요되는 광케이블 약 14,000Km 를 공급하게 됐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유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수주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內 시장 점유율이 70%로 높아져 최고의 광케이블 공급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확장 예정인 TOT 추가 확장 사업(2차분 70만회선, 3차분 90만 회선)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게 되었으며,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진출에도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21세기 꿈의 통신이라 불리는 광통신 산업에서도 선두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영국에서 3천만 불 규모의 특수 광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한국 光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는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가 한국 光산업의 중심지(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국제광산업전시회(Photonics Korea 2005)'를 개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해, 광통신망을 활용한 FTTH(댁내광가입자망) 토털솔루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光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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