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 경영 본격 가동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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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부회장이 미래에 먹고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기술 개발 뿐이라며 '특허 중시 경영'을 2005년도 주요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표준화 선도, 特許 質的 확대, 핵심인재 확보 및 양성 등 미래 생존을 위한 성장 인자 확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의 半導體 神話, '00년 '통신ㆍ반도체ㆍ디지털미디어 등 三角編隊 구축을 통한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 포트폴리오, '04년 세계 제조기업 Top3의 사상 최대 이익 달성 등에 이어 어떠한 경영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경영성과를 낼 수 있는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특허 중시 경영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05~'06년 2천여건의 특허 등록으로 Top5에 진입하고 2007년 Top3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총괄별 기술경영 진두지휘를 목적으로 지난 해 신설한 기술총괄을 이윤우(李潤雨)부회장이 직접 管掌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기술경영 강화 의지를 재천명하는 한편, 국내외의 42개 연구소들을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연구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250여명 수준인 특허전담인력을 2010년까지 450명으로 늘리는 한편 변리사, 미국특허변호사 등 자체 인력들의 교육, 양성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부회장은 "지난 3년간 연구개발에 10조원 가까이 투자했으며, 연구개발 인력도 전체 임직원의 36%인 24,000명으로 R&D 중심의 경영체제를 강화했다"면서 "선진국, 일류기업 등이 기술을 무기로 경제 전쟁에 뛰어 들고 있어 인재 육성 및 표준을 주도할 수 있을 정도의 특허 확대 등 기술 중시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USPTO)』이 발표한 2004년 특허 등록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2003년 1,313건보다 291건 늘어난 1,604건의 특허를 등록, 6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00년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특허 내실화' 방침 이후 '02년 10위권 밖이던 삼성전자는 '03년 9위, 지난 해에는 6위로 상승하면서 질적인 성장은 물론이고 양적인 성장까지도 도모함으로써 향후 Top5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지난 해 등록한 1,604건의 특허 중 60% 이상이 미래 관련 기술이며,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LCD 등 각 사업 부문별로 고르게 분포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이번 특허 Top10에는 일본기업이 5개, 미국기업이 4개 올랐고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올랐으며, 마쓰시타전기(松下), 캐논 等 "특허 우선 경영"을 펼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부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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