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화폰으로 중국시장 겨냥한다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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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와이어리스 차이나(PT/Wireless China) 2009’에서 홍보 모델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휴대폰을 선보이는 모습

삼성전자가 중국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중국 특화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PT/와이어리스 차이나(PT/Wireless China) 2009’에 참가해 400㎡(121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과 중국 특화 통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부스 내에 ’3G Samsung 3G for all’라는 주제로 별도의 코너를 설치하고 TD-SCDMA, EVDO, WCDMA 등 중국의 3가지 3G 통신 방식을 지원하는 휴대폰 라인업 각 7종, 총 21종을 선보이며 업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올해 6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 3G폰 시장은 2013년 1억 2천만 대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의 3G폰 라인업을 앞세워 중국 3G폰 시장점유율 21.3%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PT/와이어리스 차이나(PT/Wireless China) 2009’ 삼성전자 부스 내에 별도 코너에서 홍보 모델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휴대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TD-SCDMA폰 중 최초로 풀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한 ’S5630C’를 비롯해 EVDO와 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스탠바이폰 ’W709’, 3.7인치 AMOLED를 장착한 풀터치 심비안폰 ’i8910U’,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갤럭시’ 등 총 21종의 3G폰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TD-HSUPA(상향 2.2Mbps)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TD-HSUPA는 중국 독자 3G 이동통신 표준인 TD-SCDMA, TD-HSDPA에서 진화한 통신 기술로, 데이터 상향 속도가 기존의 384kbps에서 2.2Mbps로 향상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TD-HSDPA(하향 2.8Mbps)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라인업과 중국 독자 모바일 TV표준 CMMB를 지원하는 상용 휴대폰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도 신세대들을 겨냥한 풀터치폰 ’코비’의 중국향 모델과 전략 풀터치폰 ’제트’의 중국향 모델(S8000C) 등 다양한 프리미엄 풀터치폰과 듀얼 스탠바이폰 ’B5702C’ 등 중국 시장 특화폰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PT/와이어리스 차이나(PT/Wireless China) 2009’의 삼성 부스 앞에서 홍보 모델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휴대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휴대폰 시장으로 시장 규모가 2006년 약 1억대, 2007년 약 1억 5,000만대, 2008년 약 1억 6,000만 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07년 시장점유율 11.5%에서 ’08년 18.7%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22.5%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경 올림픽 이후 삼성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며, "앞으로 특화형 휴대폰 라인업과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T/와이어리스 차이나’ 전시회는 ’PT/엑스포컴 차이나’와 함께 격년제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지멘스, ZTE, NTT 도코모, 중국이통 등 전세계 500여 개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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