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폐휴대폰이 만드는 가치 있는 순환, 환경에 진심’ 캠페인 2024년 시상식 개최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폐휴대폰이 만드는 가치 있는 순환, 환경에 진심’ 캠페인의 활동 나눔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 교사와 사회복지관 복지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캠페인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참여 기관 중 폐휴대폰 수거량이 많은 6곳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통해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대구, 강릉, 인천, 전남 소재 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폐휴대폰 모으기 활동과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24개 기관에서 2,038대의 폐휴대폰이 수거됐으며, 초중고 21개 학교에서 총 4,971명이 ‘순환경제 클래스룸’ 교육을 수강했다.
대구 복명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이번 캠페인처럼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참여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는 활동이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폐휴대폰 수거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난 1월부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폐휴대폰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집콕자원순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별도의 수거 장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폐휴대폰은 무료 방문 택배로 편리하게 수거되며,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철저한 파쇄 후에 재활용 자원이 추출된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정인희 상무는 “자원순환연대와 협력한 올해 교육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폐휴대폰은 희유금속 자원이 많고 연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2,000만 대의 폐휴대폰만 잘 수거해도 순환경제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 성과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참여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 활성화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내년 ‘순환경제 클래스룸’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들이 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창립된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시민사회, 전문가, 정부, 기업, 시민 참여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자원순환 전문단체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