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폐종이 활용한 이색 대학생 디자인 전(展) 개최

2014/12/15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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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가전제품 포장용 종이박스를 활용한 이색 대학생 디자인 전시회 ‘리메이크 잇 미닝풀(Remake it Meaningful)’을 개최합니다.

포스터입니다.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리메이킹 잇 미닝풀. 버려진 종이 패키지의 의미를 되찾다. 2014년 12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삼성 딜라이트 2층

삼성 딜라이트엔 제품 포장에 사용됐던 종이를 재활용해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공모전을 진행, 100여 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후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아래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요. 각 작품에 대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금상

작품명 : Mini Zipel

제작 : 김한나, 김성민, 김성완, 송의규

지펠 냉장고 박스를 활용해 만든 식자재 상온 보관함입니다. 종이 소재라 햇빛과 습기를 차단해 열대과일이나 채소, 캔 음식과 같은 재료를 보관하기 좋으며 서랍형이라 사용도 편리합니다. 미니 지펠은 지펠 냉장고 박스에 도안만 붙이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작품입니다.

 

은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은상

작품명 : Again, Into the Light

제작 : 김성준, 유재원, 홍준의, 김영호

박스의 형태와 재질이 조명과 만나 매력적인 장식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밑에서 보면 마치 황금으로 된 샹들리에처럼 보이는데요. 값싼 재료로 고품격의 분위기를 선사하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네티즌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네티즌상

작품명 : Lamp or Amp

제작 : 김범석, 김진솔

스마트폰 박스가 조명과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플래시를 켠 스마트폰을 작품 하단에 넣으면 천장을 꾸며주는 아름다운 무드등이 되고, 알람이 울리면 소리를 증폭해 아침에 늦지 않게 해주죠. 스마트폰 박스와 종이 한 장만으로 간단히 만들어진 이 작품은 비싼 재료가 아니더라도 멋진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Re-light

제작 : 김성욱

종이 패키지와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미니 램프입니다. 종이 패키지와 커피 찌꺼기를 갈아 만든 얇은 종이로 조명 갓을 만들었는데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은은한 커피 향까지 나는 고품격 램프입니다.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PIU PIU

제작 : 송소현, 이혜리

패키지에 전개도를 담아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가구입니다. 유아용 의자와 장난감 트레일러라는 두 가지 용도로 제작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쉽고 간단하게 예쁜 장난감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종이 재질이라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재활용 교육까지 생각한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My Child’s First Horse

제작 : 최승호

플라스틱이나 나무가 아닌 종이 패키지로 만든 목마입니다. 내 아이의 첫 번째 말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아이들이 올라타서 놀 수 있도록 견고하게 디자인됐는데요. 하단부에 바퀴를 달아 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종이 패키지로 부담 없이 아이를 위한 장난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점이 훌륭하네요.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Nest For The Rest

제작 : 유채영

고양이나 강아지, 혹은 작은 새들을 위한 종이 패키지 둥지입니다. 쉴 곳을 마련하기 어려운 도심 속 동물을 위한 작품인데요. 작은 모듈을 이어붙이는 형태라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죠. 종이 재질이라 동물들도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재활용도 하면서 자연의 동물들도 돕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Cardboard Shoe Form

제작 : 연태권

종이로 만든 슈트리입니다. 나무로 된 슈트리와는 달리 무게도 가볍고 종이 소재라 습기 제거까지 수행하죠. 다양한 크기로 만들 수 있어 구두부터 아이 운동화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 만점인 작품입니다.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Cocoon

제작 : 이가치

천장의 전구를 감싸는 누에고치 모양의 장식품입니다. 종이 패키지와 포장용 기름종이로 만들었죠. 불을 켜면 안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한 번 제품을 보호하고 버려지는 종이 패키지가 오래도록 전구를 보호하는 예술품으로 재탄생했네요.

 

동상 수상작 사진입니다.

동상

작품명 : Origami Tea Table

제작 : 정예지

오직 종이 패키지로만 제작된 티 테이블입니다. 웬만한 나무 티 테이블보다 세련된 다이아몬드 모양의 디자인에 세 개의 다리로 넘어지지 않는 견고함까지 갖췄습니다. 게다가 종이접기 형식으로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데요. 종이 패키지가 이토록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구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10개 팀에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네티즌상을 받은 팀의 구성원과 네티즌 투표 참가자 2명에게는 ‘갤럭시 알파’가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재활용품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창조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 아티스트 ‘패브리커(Fabrikr, 김동규·김성조씨)’와 함께 설치미술 작품인 ‘디퓨전(Diffusion)’을 공동 제작, 해당 작품 자체가 전시공간이 될 수 있게 했는데요. 자칫 쓸모없어 보일 수 있는 포장박스에 무한한 확장성을 가미시킨 또 하나의 작품으로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전시 작품은 디자인삼성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버려진 제품들의 내일을 그리면서 ‘메이크 잇 미닝풀(Make it Meaningful)’이란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을 담고자 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해주며 창의적으로 재탄생한 포장박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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