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 창단 첫 프로리그 정상 등극

20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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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칸이 4일(토)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에서 르까프 오즈에게 4대0 셧아웃 승리를 일궈 내며 e스포츠의 정상에 등극했다.

2000년 WCG와 함께 창단된 삼성전자 칸은 2005년 케스파컵 우승, 2005년 후기프로리그 준우승 이후 1년 여 기간동안 팀의 주축인 변은종, 이창훈, 송병구 선수를 중심으로 부족한 경기력 보강과 신예발굴 등 전력강화에 힘을 쏟아 왔으며 2007년 전기리그 부터 양대 개인리그와 구단리그에서 그 성과가 강력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규시즌 1위 확정과 함께 광안리 결승으로 직행한 삼성전자 칸은 상대팀 전력과 치밀한 데이터분석, 막강한 팀 파워로 전열을 다듬었고, 그 기세는 광안리 대망의 결승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1세트만 승리하면 4 대 0으로 이길 것 같았다’라고 언급한 김가을 감독의 말처럼 삼성전자 칸은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든 경기를 상대팀을 제압하며 철저하게 준비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송병구는 자신의 생일날 팀의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MVP까지 거머쥐면서 프로게이머로서 생애 최고의 기쁨을 누렸다.

수많은 볼거리와 진풍경을 만들었던 광안리 대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 주인공들이 또 있었다. 던전앤파이터의 유저와 개발사인 네오플(주)에서 임직원을 포함 80여 명이 대거 응원에 참가했으며 삼성전기 스타크래프트 동호회30명이 자체 제작한 현수막을 흔들며 경기 내내 힘찬 응원을 해주었고, 삼성칸의 팬카페 응원부대 100여명과 현지 팬카페 회원들이 모두 삼성칸의 우승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삼성칸에서 자체 제작한 센스, 싱크마스터, YEPP 등의 로고가 인쇄된 막대풍선 1만개를 경기장의 관중들에게 배포하여 주위를 온통 파란 응원물결로 가득 채우기도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칸은 창단 7년, 김가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지 5년 만에 팀에서 자체 육성한 허영무, 이성은, 이재황, 임채성, 송병구 선수를 통해 역대 프로리그 결승 사상 최초로 4 대 0 셧아웃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e스포츠의 새로운 신기원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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