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 로봇청소기 출시
삼성전자가 청소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로봇청소기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일 청소 경로 중복을 최대한 피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청소 중 전력이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기로 돌아와 전력을 공급받는 인공지능형 ’하우젠 로봇청소기’ 2개 모델(모델명 VC-RS60, VC-RS60H)을 출시했다.
하우젠 로봇청소기는 ▲동급 최고수준의 청소효율 ▲5중 센서에 의한 안전성 ▲자동충전 및 유무선 원격 작동 기능에 따른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이로 센서를 이용, 주행각도와 주행거리를 계산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그리며 청소하는 셀프 맵핑(Self-mapping)방식을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청소 속도도 1초당 0.4m로 현재 시판 중인 기존 제품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빨라졌다.
먼지방과 공기방을 분리해 먼지와 공기가 섞이지 않는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택, 먼지가 많이 쌓여도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강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먼지 봉투를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하우젠 로봇청소기는 청소 중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전기를 공급받는 자동충전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가정용 전화선을 연결하면 외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청소를 지시할 수도 있다. 또한 충돌이나 추락에 따른 제품 훼손은 물론 작동 중인 청소기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중 안전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계단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경로를 바꿔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사용자가 제품을 들어 올리거나 어린이가 제품에 앉을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도록 제작됐다. 또 방을 옮겨 다니며 청소하는 자동청소 모드를 비롯, 사용자가 리모컨을 이용해 직접 청소기를 이동시키는 수동모드, 사방 1.5m 범위 안의 특정 구역만 청소하는 부분청소모드, 지정된 시간에 스스로 청소를 시작하게 하는 예약모드 등을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내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하단에 자외선 램프를 장착, 청소와 동시에 방바닥에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진드기와 곰팡이, 꽃가루까지 걸러 주는 이중 헤파필터와 은나노 코팅 먼지통을 채택하는 등 위생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하면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25평을 청소하는데 45분 정도 소요된다. 다용도실과 화장실 등을 제외할 경우 40평 형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25평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40평형대 가정도 한 번 충전으로 전체 청소를 완료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89만원, 자외선 발생기 및 원격제어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이 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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