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서 ‘DVM S’ 등 친환경 혁신 공조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가 3월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에서 약 360m²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최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공기열원(Electronic Heat Pump, EHP)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 75.4kW(26마력) 용량을 갖춘 ‘DVM S'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기존 제품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하중은 약 30%를 줄여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도 적합합니다.

또 DVM S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신기술로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한데요. 기존 제품보다 혹한에서의 난방 성능이 약 20% 향상됐습니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채용해 국내 최고 효율인 9.23을 달성했는데요. 중국(IPLV 8.2)과 북미(IEER 38.2) 등 해외에서도 최고 효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바람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시각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홈’의 실내기는 기존 제품 대비 40% 정도 작아졌는데요. 제품을 깔끔하게 천정에 설치할 수 있는 DVM 홈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삼성전자는 ‘그린 에너지 시티’를 표방한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 △도시가스나 LPG를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가스냉난방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밖에도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에어컨 Q9000’,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습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