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 베스트기업 4관왕
삼성전자가 홍콩의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에서 실시한 ’아시아 최고기업 조사’에서 한국의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등 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 12월·1월 통합호에 게재된 이번 조사결과에서 삼성전자는 한국의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기업설명과 투명성 최고 기업, 주주관계 최우수 기업, 경영 최우수 기업 등 대기업 부문 6개 항목 중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전무가 최고 IR 책임자에 오르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아시아 최고기업 조사’는 대기업, 중기업, 소기업 부문 각 6개 분야에 걸쳐 수상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국내기업으로는 중기업 부문에서 GS 건설이, 소기업 부문에서는 휴맥스가 각 1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아시아머니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영국ㆍ미국 지역의 펀드 운용사와 헤지펀드 기업의 CEO, CIO등 고위 임원과 증권사 리서치 책임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런던과 뉴욕을 포함해 시드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의 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 IR팀에서는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주주중시와 열린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머니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력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홍콩에서 격월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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