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질과 사용성 향상된 캠코더 플랫폼 새로 개발

2008/07/31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집약해 화질과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캠코더 플랫폼을 새로 개발, 캠코더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캠코더 플랫폼은 기존의 MPEG-2, MPEG-4 뿐만 아니라 압축효율이 2배 이상 높은 H.264 포맷까지 지원하는 멀티코덱을 탑재해 DVD급의 고화질 영상을 더 오랜 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촬영한 영상을 H.264 코덱이 지원되는 PMP나 MP3 플레이어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트랜스코딩(파일포맷 변환)을 하지 않고도 바로 재생할 수 있게 됐다.

고화질을 실현한 신규 캠코더 플랫폼은 자연스러운 색상 재현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선명하고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3차원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다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고, 특히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인 엣지 보상(Edge Filter)을 적용해, 노이즈 제거 시 흐릿해지기 쉬운 미세한 외곽선을 그대로 표현하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 LCD 제어장치나 비디오 변환장치 등 7개의 개별 칩을 65나노 반도체 공정으로 하나의 칩에 통합해 성능과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소비전력도 1.1W에서 0.4W로 낮아져 배터리 수명이 경쟁 제품 대비 1.8배 이상 길어지는 등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여기에 얼굴을 찾아서 그에 맞게 조리개와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얼굴 검출 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인물 중심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CD 시인성(視認性) 향상 알고리즘 기술을 탑재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LCD 화면이 잘 보이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기존 캠코더에 적용된 세계적 수준의 플래시 메모리·LCD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신규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싱 통합 플랫폼까지 확보해 캠코더를 위한 모든 기술력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신제품 캠코더를 3분기 중 국내외에 출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참고용어]

□  H.264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세계표준화기구(ISO)가 공동 제정한 차세대 동영상 압축 표준 H.264는 MPEG-2, MPEG-4 등 기존 동영상 압축 표준에 비해 높은 압축성능과 유연성을 가짐

프레스센터 > 보도자료

프레스센터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