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후원,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막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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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서 레이싱게임 종목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 모습

세계적인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9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다. 이번 대회는 이 달 3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을 비롯해 60개 국,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갤럭시S’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시관과 LED TV, 넷북과 같은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삼성 모바일 챌린지(WCG 모바일 게임 부문)우승자가 갤럭시S로 ’아스팔트 5’를 플레이하는 행사에서는, 빠른 그래픽와 생생한 화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제동 선수, 삼성전자의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마이클 크루스 LA관광청 관계자의 모습

신종균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다양한 IT제품을 통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WCG는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미국 교육 재단인 LACEF(Los Angeles County Education Foundation)에 약 1.4억 원(미화 122,000불) 상당의 모니터를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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