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용 초미니 프로젝터 출시

20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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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인치 대화면 영상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움직이는 영화관"의 모바일 극장시대가 열린다. 삼성전자가 손바닥에 올려도 부담없는 크기의 초미니 프로젝터, 포켓이미저(모델명:SP-P300MK)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포켓이미저는 고가의 마니아급 프로젝터에 대비해 초미니 사이즈(가로12.7cm, 세로9.4cm)로 700g의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감성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외부 전원 공급없이도 2시간 반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천장 투사 브라켓을 제공하여 누워서도 편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살렸다.

이 밖에도 PC와 노트북은 물론 모든 AV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기차나 비행기의 좌석 같은 좁은 곳에서도 50cm 정도의 공간만 확보되면 12인치의 화면을, 2.8m 이상의 공간 확보시 63인치 대화면 영상이 구현되며, 1000:1의 명암비와 독일 칼자이즈사의 렌즈가 만들어 내는 선명한 영상으로 야외에서도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포켓이미저는 CES2006(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 iF 디자인상, 일본 굿디자인상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80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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