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백만원대 와인셀러 출시

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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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와인 인구의 저변 확대에 발맞춰 1백만원대 와인셀러 신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3백만원대 최고급 와인셀러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1백만원대 와인셀러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와인 종류에 따라 적합한 온도를 설정해 보관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문 여는 방향을 좌우로 조정할 수 있는 '리버서블 도어(Reversible Door)'로 제작됐다. 

또한, '자외선 차단 유리'를 사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맛과 향의 변질을 방지하고, 최고급 제품에만 채택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랙(Display Rack)'을 채용해 외부에서 쉽게 와인을 구별할 수 있게 했으며 저장 용량은 29병이다. 

생활가전총괄 이돈주(李燉珠) 상무는 "국내 와인 소비는 여성 및 젊은층의 와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90년대 후반부터 매년 20~30% 가량 늘어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와인셀러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도 가격대별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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