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와이브로 시연 및 WOW 서비스 실시

20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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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인의 축제’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주도의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를 선보이며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 올림픽 무선통신부문 공식스폰서인 삼성전자는 2월1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와이브로 시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와이브로 시연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으로, 와이브로의 국제적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세계의 차세대 통신기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최대 통신업체인 텔레콤 이탈리아(TI)와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TI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시연 서비스에 나선다. 와이브로 시연은 TI에 제공된 PDA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와 노트북에 장착하는 PCMCIA 카드 등을 이용해 ‘삼성 올림픽 홍보관(Olympic Rendezvous @ Samsung)’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올림픽 경기장 주변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한 이동 시연도 실시한다.

시연 버스에 탑승하고자 하는 사람은 삼성 올림픽 홍보관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와이브로 시연에서 메달집계, 경기결과 등 올림픽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 검색은 물론 화상 회의 및 동영상 통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와이브로 시연 서비스는 한국 주도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토리노에서도 경기일정, 경기 결과 등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공식휴대폰인 ‘블루블랙폰∥(SGH-D600)’8,000여대를 토리노 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 각국 VIP와 선수단, 기자단 등에 공급한다. 아테네 올림픽 때 제공됐던 WOW 서비스가 텍스트 기반의 정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각종 동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그래픽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경기 정보를 미리 예약해두면 시합 종료에 맞춰 결과를 보내주는 맞춤형 경기정보 서비스인 IOD(Information On Demand), 조직위 스태프간 실시간으로 집단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OCM(Olympic Community Messaging)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와우 서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유선으로만 운영되던 올림픽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상 최초의 ‘무선 올림픽’을 구현했다. 삼성 휴대폰은 이 같은 올림픽 마케팅의 효과 덕분에 아테네 올림픽 이후 유럽 시장에서 확고 부동한 2위로 부상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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