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마케팅 본격 가동

200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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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올림픽 무선 통신 부분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3일 (현지 시간) 이태리 토리노의 '팔라조 레알레 (Palazzo Reale)'에서 삼성 올림픽 마케팅 발표회 (Samsung Olympic Marketing Ceremony)를 개최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개할 토리노 올림픽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파트너 및 가전 부분 이태리 로컬 스폰서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 : Torino Organising Committee)와 공동으로 올림픽 무선 서비스 WOW (Wireless Olympic Works)를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도 실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주우식(朱尤湜) 전무는 '삼성 올림픽 마케팅 발표회' 행사에서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공식 핸드폰인 SGH-D600 제 1호를 토리노 올림픽 조직위원회 '발렌티노 까스텔라니(Valentino Castellani)' 위원장에게 전달하였으며, 까스텔라니 위원장은 "삼성과 토리노 올림픽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삼성이 올림픽 경기 및 성화봉송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12월 8일 이태리 로마를 시작으로 2006년 2월 10일 토리노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힐 때까지 이태리 전역을 돌며 올림픽 정신을 전달할 토리노 올림픽 성화봉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1,900명의 주자를 전세계 7개 지역 총괄, 28개 지법인, 42개 국가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매 올림픽 경기에서 삼성의 올림픽 마케팅의 중심이 되어 온 '삼성 올림픽 홍보관 (Olympic Rendezvous @ Samsung)'에서 선수와 올림픽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삼성의 첨단 무선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올림픽에서의 WOW 서비스 보다 한층 발전된 '다이나믹 WOW(Wireless Olympic Works)'를 선보여 삼성전자 올림픽 공식 휴대폰으로 올림픽 경기 일정 및 결과 등의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이나믹 WOW'은 WOW 1세대였던 아테네 올림픽의 WOW가 텍스트 위주의 정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기술력으로 간단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그래픽 위주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6 토리노 올림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선 통신 기기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8,000대 이상의 올림픽 공식 휴대폰과 백색 가전 부문 이태리 로컬 스폰서로서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각종 백색 가전 제품을 토리노 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재까지 약 72,000대의 무선 통신기기를 공급해 왔다.

본 행사에서 삼성의 선수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태리의 세계적인 스키 영웅 '알베르토 톰바'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서 토리노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함께 삼성전자의 스포츠 철학 등 메시지 전달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알베르토 톰바 외에도 전 세계 법인을 통해 올림픽 홍보대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주우식(朱尤湜) 전무는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며,"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도 무선통신을 비롯한 삼성의 최첨단 기술력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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