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리빙아트’의 신세계를 선보이다
최신 리빙 디자인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4월 1일부터 닷새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개막 첫날부터 3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큰 화제가 됐는데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260여 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취미생활(趣味生活)'이란 주제로 가구, 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도 '리빙아트관'에 별도의 부스를 구성해 'Designed by Thoughtfulness(배려의 마음이 만드는 디자인)'와 '바이오토피아(BIOTOPIA)' 등 국내 유수의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을 공개했는데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삼성투모로우에서 박람회 현장을 꼼꼼히 담아봤습니다.
공간을 가득 채운 참신한 리빙 디자인 제품
1994년에 시작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의 리빙 디자인 박람회입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선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가전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리빙 디자인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겐 다양한 제품과 리빙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죠.
삼성전자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리빙아트관에 두 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가전을 전시, 소개했는데요. 바람과 소리를 이용해 이색적인 전시를 선보인 삼성전자 부스는 매시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엔 삼성전자와 협력해 무선충전 가구를 개발 중인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 등 국내외 다양한 리빙 브랜드의 전시가 이뤄졌는데요. 최근 리빙 디자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박람회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중의 공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유정한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해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AX9000 △스마트에어컨 Q9000 △크리스털 블루 세탁기 WW9000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활용해 부스를 꾸몄습니다.
특히 양면이 유리거울로 장식된 Designed by Thoughtfulness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벽면을 가득 메운 물결 모양의 미디어아트와 맑은 공기와 바람으로 살랑거리는 천장 조형물, 세탁기에서 흐르는 물소리 등이 조화를 이뤄 마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작품 설명에 의하면 자연의 생태계에서 신선한 공기와 바람, 물은 인간 삶에 행복한 청량제이며 Designed by Thoughtfulness는 부유하는 무한공간의 무릉도원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중의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박상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선임은 "Designed by Thoughtfulness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공간"이라며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일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처럼 부스도 관람객을 배려해 디자인됐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이어 "삼성 제품 특유의 화이트와 블루 컬러, 그리고 제품 곳곳에 숨어 있는 원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Designed by Thoughtfulness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람을 형상화할 수 있는 조형물을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제품 위에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데요. 관람객들은 신선한 공기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결 모양의 영상을 벽면에 투영해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인 스마트 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AX9000의 ‘웨이빙 서클(Waving Circle)’은 아이스 블루 라이팅의 바람문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 ‘딤플 회오리 팬’은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구현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공기 저항을 줄여 청정한 바람을 더 멀리 확산시켜 주는데요. 공기청정기 AX7000의 컨트롤패널은 라이팅 효과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액티브워시 세탁기의 ‘빌트인싱크’는 애벌빨래가 한자리에서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됐습니다. 이 밖에 이중사출을 적용한 WW9000의 ‘크리스털 블루 도어(Crystal Blue Door)’는 깊이 있는 푸른 빛을 통해 세탁물의 깨끗함을 가시화하는데요. 이처럼 제품의 본질과 고유의 기능에 충실한 배려가 담긴 디자인이 사용자의 삶을 더 의미 있고 새롭게 만드는 거겠죠?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제품 전시를 위한 공간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푸른빛 LED 조명이 은은히 비치는 이곳은 관람객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무지향성 360도 오디오로 구현한 바이오토피아
삼성전자가 박성칠, 백종환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인 바이오토피아 부스는 무지향성 음향의 360도 오디오 제품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바이오토피아란 생명(Bio-cenosis)이 안정된 상태로 살아가는 공간이자 생태계적 생명과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Utopia)이 만나는 곳을 의미하는데요.
삼성전자는 360도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360 오디오' 제품을 활용해 이색적인 전시를 꾸몄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오 제품이 갖는 경험적 특징과 조형미를 결합, 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공간을 가득 메우는 모습을 시청각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천장에 매달린 무지향성 오디오가 소리를 내면 그 파동이 물결을 일으켜, 다시 천장에 투영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에 따라 서로 다른 물결이 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는데요. 관람객들은 삼성전자가 선사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신기하다" "새롭다"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종윤 삼성전자 제품디자인(VD)팀 책임은 "삼성전자 360 무선 오디오 제품을 이용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물결에 이는 파장과 천장에 투영된 파장을 통해 관람객들이 360도로 퍼지는 소리를 공간 전체에서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그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엔 소리를 이용한 전시 부스가 몇 개 있는데 그중에서 삼성전자는 전자제품과 생활 공간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전자 부스만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전시된 삼성 360 무선 오디오는 2015년 삼성전자 오디오 제품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요. 기존의 오디오 제품과는 다르게 무지향성 음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죠. 즉, 이 제품은 어느 공간에 놓아도 변치 않는 청각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타원형의 디자인은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또한, 360 무선 오디오는 천장에 매달 수 있는 행잉(hanging) 솔루션과 바닥에 직접 놓을 수 있는 플로어스탠드(floor stand) 등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제품 사용 환경을 넓혔는데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360 무선 오디오는 TV나 오디오 제품은 물론, 앱을 이용해 다양한 무선 디바이스와 쉽게 연결할 수 있는데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 디자인은 누구나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다양한 제품뿐 아니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는데요.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사용공간을 재해석해 멋진 리빙아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의 디자인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오는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철학을 쭉 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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