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 발표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원, 영업이익 4.1조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번 분기부터는 일정 범위 내 전망치가 아닌 단일 수치로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 5,100억 원, 영업이익 2조 5200억 원을 기록한 데 비해 크게 호전된 실적이다.
3분기 실적 호조는 2분기까지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던 평판TV와 휴대폰에 최근 급격히 시황이 회복되고 있는 반도체, TV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가 늘고 있는 LCD 패널까지 가세한 결과다.
특히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 판매 호조가 예상돼 연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표한 실적 예상치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발표된 것으로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공한 바 있으며, 향후 이러한 실적 전망치 공개를 통해 정보공개의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을 가능케 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내 혼선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30일 3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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