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기가 NAND 플래시메모리 출시

200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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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대용량의 메모리 제품인 8Gb(기가비트) NAND 플래시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패키지에 같은 크기의 2Gb NAND 플래시메모리 칩 4개를 적층하는 삼성전자의 독자 패키지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단품 기준으로 세계최대 용량의 메모리 제품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4단 적층 패키지 기술은 동일 크기 칩을 1.2mm 두께의 패키지에 4단까지 적층한 최첨단 기술로 이미 해외까지 특허 출원을 마쳤다. 

또, 8Gb NAND 플래시에 사용되는 2Gb NAND 플래시는 대부분의 업체가 채택하고 있는 MLC(Multi Level Cell) 기술이 아닌, SLC(Single Level Cell)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MLC 기술을 사용한 제품보다 특성 및 내구성 측면에서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 
△ 2Gb 단품 
△ 2Gb 칩 2개를 적층한 4Gb 
△ 2Gb 칩 4개를 적층한 8Gb 플래시메모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ㆍ휴대폰ㆍUSB 드라이브ㆍPDAㆍMP3 제품 등의 대용량 초고속 NAND 플래시메모리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제품의 본격 양산과 더불어 기존 소용량 하드디스크 및 디지털 캠코더 테이프 등을 NAND 플래시로 대체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확보, 스토리지 분야의 혁명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세계최초로 70나노 4기가(Gb) NAND 플래시를 개발해 4년 연속 2배의 집적도 향상을 실현해왔으며, 올해 NAND 플래시 시장의 약 65% 이상을 점유하며, 메모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美 웹피트 리서치(Web-Feet Research)에 따르면 NAND플래시는 올해로부터 '06년까지 연평균 50%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06년에는 1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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