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 등극
삼성전자가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과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Nielsen)이 아시아 1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아시아 톱 1000개 브랜드 (Asia’s Top 1000 Brands)’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아시아 톱 1000개 브랜드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2위), 파나소닉(3위), 소니(4위), 네슬레(5위)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가장 모바일 친화적인 브랜드’, ‘설문 참여자의 가치와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 등을 포함한 총 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모바일, TV, 스마트 홈 기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홈 오디오/헤드폰, 주방 가전, 웨어러블 기술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 측은 삼성전자가 올해도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제품 혁신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최초로 폴더블 폰을 공개한 것을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를 아시아 출신의 브랜드 중 유일하게 “지역적인 한계를 초월하여”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낸 기업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호주, 한국 등 14개국에서 가전, 자동차, 명품 등 15개 주요 제품 항목에 대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묻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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