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7% 색 재현력 구현한 19인치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97%의 색 재현력(NTSC Standard기준, CIE 1976 좌표기준)을 구현한 19인치 LCD 모니터(모델명: SyncMaster CX930B)를 출시해,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 제품은 기존(82% 색 재현력) 대비 색의 깊이와 다양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97% 색 재현력을 구현함으로써,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에메랄드 녹색이나 흑장미의 깊은 적색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사진 촬영을 즐기거나 블로그, 싸이월드 등으로 사진을 감상하는 인터넷 유저, 게임·영화 등을 감상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넓어진 색 표현범위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명암비 2000:1과 최고 응답속도인 2ms을 동시에 구현했다.
한편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WCG(World Cyber Game) 2006 본선경기 공식 지정 모니터로 선정되어 게임과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능을 명실공히 인정받았으며, WCG본선 경기에서 다양한 게임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프린트 뷰어 기능은 프린트의 정보를 받아 모니터를 통해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실제 어떻게 출력되는지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으로, 프린트 결과물이 화면과 달라 올바른 색 표현을 위해 여러 번 출력해 보아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이번 모니터가 게임과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능을 인정받고 WCG 2006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더욱 풍요로운 멀티미디어 세상을 열어 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판매 가격은 41만원 대이다. □ 참고자료 – NTSC Standard란 미국 NTSC TV 방송위원회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s Committee)에서 정한 규격으로 디스플레이 제품, 각종 방송장비 및 영상신호레벨에 대한 표준 규격으로 사용된다.
– LCD Monitor의 색 재현 면적이 NTSC 기준 97%란 것은 NTSC 규격의 R,G,B의 색 재현 면적 100% 중 97% 면적을 가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NTSC 기준 97% 라는 것은 NTSC 색 영역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동안 일반적인 LCD 모니터의 NTSC 기준 82%의 색 재현 면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 CIE :국제조명위원회 [Commission Internationale de I’Eclairage ] 측광(測光)과 측색(測色)에 관해 국제적 결정을 하는 기관. 1913년에 설립되었는데, 영어권에서는 이 기관의 이름을 International Commission on Illumination(ICI)이라고 할 것을 제의한 바 있으나 본래의 프랑스어 이름과 그 약어인 CIE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CIE 1976은 1976년이 기관에서 제정한 표준 측색 시스템으로 각 좌표간의 거리가 균형 잡혀 있어 RGB3원색의 색차가 보다 현실에 가깝게 분석되며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던 것으로 TCO ’03에서도 이 좌표를 사용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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