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AMD, 파트너십 통해 프리싱크 지원 UHD 모니터 발표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에이엠디(AMD)와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월 20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는 에이엠디가 주관하는 ‘퓨처 오브 컴퓨트(Future of Compute)’ 행사가 개최됐는데요. 삼성전자는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해 모니터 산업의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엠디와의 협력 의지를 나타났습니다.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Bit Rate)의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와 캐드/캠 사용자에게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비트레이트가 낮은 조건에서도 화면 끊김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에이엠디와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프리싱크를 적용한 UHD 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인데요.
해당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UHD 모니터 신모델로, UD590(23.6형, 28형) 2개 모델과 UE850(23.6형, 27형, 31.5형) 3개 모델을 시작으로 2015년 UHD 모니터 모든 라인업에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UHD 모니터는 시장 점유율 42% 이상(2014년 상반기, 수량 기준)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에이엠디와의 파트너십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는 UHD 모니터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UHD 모니터=삼성’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새로운 모니터 기술에 완벽히 대응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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