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준공식 개최
삼성전자가 9월 24일(현지 시각) 글로벌 IT 산업 혁신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DS(Device Solutions)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1983년 처음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현지법인은 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 현지 마케팅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신사옥은 미국 진출 30년 만인 2013년 건설을 시작해 이번 달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샘 리카르도(Sam Liccardo) 산호세 시장,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삼성전자 현지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사옥 준공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미국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다양한 부품 분야의 연구개발, 마케팅, 고객지원 역량을 한 곳에 결집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메모리 △시스템 LSI △LED △디스플레이 △파운드리 등 부품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NBBJ사(社)가 설계하고 웹코 빌더스(Webcor Builders) 사가 건설한 이번 미주총괄 신사옥은 110만 평방피트 면적에 10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최대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야외정원, 체육시설, 식당, 교육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현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번에 준공된 미주 신사옥은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연구소에서는 중장기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거점에서는 현지고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는 등 국내외 R&D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9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DS 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밥 브르난(Bob Brennan) 삼성전자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Senior Vice President), 한재수 삼성전자 전무, 마이크 로시(Mike Rossi) 캘리포니아 주정부 시니어 어드바이저(Senior Advisor),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샘 리카르도(Sam Liccardo) 산호세 시장,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캐시 메이크피스(Kathy Makepeace) 삼성전자 DS 부문 미주 지역 직원 대표(왼쪽부터)
▲9월 24일(현지 시각) 준공된 DS 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건물과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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