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VDP 올해 1백만대 수출 세계 빅3로

199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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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가정이 안방극장화 되면서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P)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DVDP 사업을 대폭 강화해 21세기 디지털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줌」기능 등 첨단 기술을 채용한 DVDP (Digital Video Disc Player)신제품의 국내시장 판매에 돌입하는 한편 금년중 1백만대를 수출해 세계 시장 17%를 점유, 세계 3대 DVDP업체로 성장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DVDP는 매년 세계 시장 규모가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 가정에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가전산업의 디지털 대체 상품」임과 동시에 새로운 수출업종으로 크게 부상할 전망입니다.

DVDP는 현재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업체가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올해 1백만대 2억 5천만불 수출을 달성할 경우 세계 3대 DVDP 메이커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40만대를 수출했으며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연말까지 60만대의 주문을 받아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DVDP 사업 일류화 전략」 발표를 통해 이미 확보된 DVDP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 시장선점을 위해 질적으로는 제값받기와 핵심부품 기술 및 부품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양적으로는 2000년까지 전세계 M/S 20%를 달성, 명실공히 세계 3대 DVDP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5개 기종인 모델수를 2000년까지 10개 기종으로 다양화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DECK PICK-UP 등 광부품과 핵심 칩셋의 국산화로 원가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입니다. 또 핵심기술인력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대폭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30일 국내시판에 들어간 DVDP 제품은 고급형 (DVD-909)과 보급형(DVD-709)등 2개 모델로서, 영상을 재생하면서 화면의 일부분을 2배, 4배로 확대해 볼 수 있는「줌」기능과 2배 빠른 속도로 DVD를 탐색할때에도 음성을 정상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 기능들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DVDP에 처음으로 채택한 디지털 기술로 수평해상도 500본 이상의 고화질, 입체 음향의 고음질 등 이미 미국, 유럽에 수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DVDP시장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영화/음악 타이틀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소프트업체와 공동으로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기로 하였으며, 매월 30개 이상의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등지에서 DVDP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된 것은 많은 소프트, 다양한 제품, 가격하락, TV의 대형화에 따른 안방극장 시스템 구현 등으로 올해들어 DVD시장 붐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세계 DVDP 제품 시장은 올해 6백만대, 내년 1천만대 약 3조원 규모로 매년 50%이상 급성장하는 황금시장으로 삼성전자는 99년 1백만대, 2000년에는 2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의 20%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96년 일본업체와 동시에 DVDP를 출시해 국내외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에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소프트업계과 손잡고 타이틀 공급 활성화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혁명의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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