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D급 지상파 디지털방송용 수신기 출시

200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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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9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본격화되는 것과 때를 맞춰 HD급 디지털방송용 수신기(SIR-K150)를 출시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방송수신기는 1080i/720p의 고화질 HD급 디지털 신호는 물론이고 480p의 SD급 표준화질, 480i의 아날로그TV 및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는 디지털 방송까지도 수신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DTV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인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의 표준 전송방식인 8VSB(Vestigial Side Band, 잔류측대역 변조)와 디지털 영상압축 표준기술인 MPEG2 및 음성 압축 표준기술인 돌비 AC-3 등을 모두 지원합니다.

디지털 방송수신기(셋탑박스)란 지상파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해 디지털TV에 방송신호를 공급해주는 기기로써 현재 디지털TV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리형 디지털TV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HD급 지상파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첫 출시함으로써 5개월여 남은 국내 디지털 방송시대가 활성화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9년부터 미국에 방송국용 디지털방송 수신장비 및 일반 가정용 디지털방송 수신장비를 수출해 전체 방송장비 시장의 60%를 장악하는 등 디지털TV는 물론이고 셋탑박스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으며 이번의 HD급 디지털 방송 수신장비 첫 출시로 국내외에서 디지털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HD급 지상파 방송을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Harris社와 협력을 통해 방송장비 시장을 함께 공략할 방침이며, 가정용 셋탑박스 시장 공략을 위해 TeraLogic社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미국시장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130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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