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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IBM, 특허 공유한다

2011/02/10

 

삼성전자와 IBM의 로고

삼성전자와 미국 IBM이 특허를 공유한다. 삼성전자와 미국IBM은 미국 내 특허 등록 수 1, 2위를 수년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국(PTO)에 등록한 신규특허는 4551건, IBM은 5896건으로, 양 사의 특허 등록 수를 합하면 1만 개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9일 미국 IBM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상호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 교차사용(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등 광범위한 기술에 대해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양 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IP센터 안승호 부사장은 "이번 IBM과의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을 확보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층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BM 라이선싱 담당 임원 켄 킹은 "삼성전자와의 특허 라이선스 계약은 IBM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R&D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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