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전자, IFA에서 ‘미래의 가정’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9월 5일(현지 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IFA에서 진화된 삼성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선보여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삼성이 만드는 다양한 제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해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는 가치를 보여 줄 예정인데요.

▲스마트폰과 에어컨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홈의 온도조절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이번 IFA 2014에서 공개되는 삼성 스마트홈은 이전과는 다른 4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은 기존의 기기 제어 중심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심을 뒀는데요. ①세이프티(safety) 서비스 ②에너지 모니터링 ③위치 인식 ④음성 제어 등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기능 4가지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①세이프티 서비스는 외출 중 현관의 잠금장치가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살필 수 있는 일종의 무인 경비 시스템입니다.

②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된 모든 기기의 전기 소비량과 예상 비용을 집계해 보기 쉽게 알려 주고요.

③위치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집에 가까이 왔음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조명과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미리 켜서 사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로봇 청소기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홈의 음성 제어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④음성 제어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S 보이스를 통해 에어컨, 로봇 청소기, 조명 등을 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랍니다.

▲냉장고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홈의 전화 통화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위 기능들은 단순히 기기를 음성으로 켜고 끄는 것뿐 아니라 “에어컨 온도 내려”, “침실 조명 켜”와 같이 보다 세부적이고 다양한 명령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제품뿐 아니라 현관 잠금장치, IP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 다른 제품군까지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8730㎡ 최대 규모의 ‘씨티큐브 베를린’에서 최초 단독 전시

삼성전자는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단독으로 제품들을 전시합니다.

▲IFA2014에서 단독 전시장을 선보일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시티큐브 베를린은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IFA를 주최하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도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초대형 전시 공간인데요.

지난 5월 있었던 Pre-IFA에서 메세 베를린은 단독 전시장인 시티큐브 베를린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 전체를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해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인데요. 윤부근 대표의 IFA 기조연설도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유명 여성 셰프 ‘엘레나 아르삭’ 영입으로 셰프 마케팅 강화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정상의 여성 셰프로 손꼽히는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을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의 새 멤버로 영입하고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 확대를 위한 셰프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엘레나 아르삭은 1897년 문을 열고 4대째 미슐랭 3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 최고 역사를 가진 ‘아르삭’ 레스토랑의 4대 오너 셰프입니다. 스페인 로컬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2012년 ‘산펠리그노(S.Pellegrino)’ 어워드에서 월드 베스트 여성 셰프로 선정되는 등 명성이 높은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엘레나 아르삭의 영입으로 기존 대표 셰프인 미셸 트로와그로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에릭 트로숑, 에릭 프레숑, 그리고 다비데 올다니와 지난 6월 영입한 거물급 셰프 다니엘 블뤼까지 총 7명으로 강화된 클럽 드 셰프를 통해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홈의 미래를 체험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부터 단독으로 운영하는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를 통해 전자업계를 이끌어 가는 선도기업의 모습도 널리 알리겠습니다.”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