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삼성전자, IFA 2014 전시 키워드는 ‘코발트(COVART)’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전시의 화두는 ‘코발트(COVART)’가 될 전망입니다.

코발트는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예술(ART)의 합성어인데요. 삼성전자는 IFA 전시 기간 중 이전의 제품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가와의 협업, 가상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표현할 예정입니다.

가전제품에 예술을 더하다, IFA서 신개념 전시 선보여

삼성전자는 IFA 기간 중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엠마누엘 로메프(Emmanuel Romeuf), 클라스 파렌(Klas Fahlen), 안나 쾨페세스(Anna Kövecses) 등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작가 3인과 협업한 생활가전 작품을 ‘아트 갤러리’에 선보이는데요.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WW9000’과 청소기 ‘모션싱크’, ‘파워봇’ 등을 주제로 한 아트 갤러리는 제품의 주요 콘셉트와 특장점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해 프리미엄 제품의 최신 기능들을 소비자들에게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합니다.

아트 갤러리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기도 한데요. ‘더 행복한 집 만들기(Creating Happier Home)’라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려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도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와 손잡고 삼성 커브드 UHD TV를 이용한 디지털 아트 ‘커브의 기원(Origin of the Curve)’을 선보이는데요.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아치형 구조물에 전시된 커브드 UHD TV에서 강렬한 색상의 커브 패턴이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고 새롭게 진화하며 생성되는 작품입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현실감 넘치는 제품 체험

생활가전 전시장에서는 가상 현실을 이용해 제품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센터스테이지’는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제품의 매장 전시 혁신을 위해 도입한 가상현실 기반의 제품 전시 솔루션인데요. 85형 크기의 초고화질 UHD 화면과 뛰어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실제 크기와 동일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나 세탁기와 같은 대형 가전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열어 보고 작동시켜 보면서 제품의 다양한 제품사양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가상의 공간에 가전제품을 배치해 볼 수도 있어 직관적인 제품 체험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UHD+가상현실’을 통해 부피가 큰 가전제품들을 한 곳에서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공간이 필요했던 기존 전시 기법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번 IFA 2014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40여 개 생활가전 제품의 전체 라인업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딱딱하고 복잡하게만 보이는 가전제품에 따뜻한 감성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감성적인 제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