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 제품도 초일류 ‘명품 브랜드’로 키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시장 공략의 필수 조건이자 IT 기업의 3대 성공 요인인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삼성전자의 IT 제품들도 휴대폰과 TV에 이어 초일류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14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문 전시회인 CeBIT 2007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프린터, PC, 모니터 등의 경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한편,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B2B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매출 외형 확대’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임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IT 제품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투자를 대폭 확대, IT 브랜드 위상을 크게 높임으로써 휴대폰(Mobile), TV(Home)와 함께 IT 제품이 Office 영역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3두 마차’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IT B2B 시장 공략을 위한 필수 조건인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는 43ppm급 초고속 디지털 복합기(모델명 SCX-6345)를 비롯한 약 20종의 기업용 프린터를 개발, 선보이는 한편, 유럽의 프린팅 전문 솔루션 연합인 JetCAPS 및 기업용 솔루션 전문 업체인 IB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도 대거 확보했다.
이번 CeBIT전시회에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2160N’, 울트라 모바일 PC Q1의 단점을 모두 개선하고 성능은 대폭 끌어올린 2세대 UMPC, 123% 색 재현력을 자랑하는 30인치 LED광원 모니터,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7인치 LCD 화면을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고 PC와 무선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액자 등도 IT 시장을 선도해 나갈 삼성전자의 혁신제품이다.
한편, 지난해 TV 사업을 시작한 지 34년 만에 세계 TV 업계 1위에 등극한 삼성전자는 그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세계 TV 시장 2연패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 지속적 차별화를 통해 플랫 패널 TV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40인치 이상 대형 및 풀 HD T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출시된 세계최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성능은 개선하고 가격은 낮춰 차세대 광기기 시장 리더십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국내 1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전자는 차별화 제품 지속 출시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로 지난해 1개국(한국)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 1위 국가를 올해 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게 된 배경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의 안전, 품질 및 기술력에 감동 받은 이탈리아 선주들이 정부에 훈장수여를 적극 추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