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녹스(KNOX), 영국 정부 스마트폰 보안 기준 통과

영국 정부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영국 정부의 보안 기준을 통과했다”고 5월 15일(현지 시각)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통신본부(Government Communications Headquarters) 내 정보보안 부서(Communications-Electronics Security Group)는 최종 사용자 기기 보안가이드(EUD)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안 플랫폼으로 녹스(KNOX)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녹스(KNOX)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시험결과 타 경쟁사 제품보다 보안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영국 정부의 ‘공식’ 통신기기가 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녹스(KNOX)의 보안성은 지난 해 5월 미국 정부로부터 보안 승인을, 지난 2월 말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ational Information Assurance Partnership)로부터 스마트폰 최초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면서 이미 입증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비밀을 필요로 하는 영국 정부기관들과 보다 밀접하게 공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영국·아일랜드 법인 부법인장 그레이엄 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