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19개월 연속 세계 1위
삼성전자 LCD가 지난 11월 매출액 14억 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해 19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올해 누적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5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1월 현재 누적 매출이 137억 달러로 2위와 33억 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달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올해에도 삼성전자 LCD가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국가별 실적에서도 한국은 11월까지 누적 매출 239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대형 매출에서도 21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업체의 경우 전체 매출이 209억 달러로 한국과 약 30억 달러의 격차를 보였으며, 대형 매출은 191억 달러로 한국과 약 27억 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를 감안할 때 12월 매출에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LCD패널 시장이 전체 매출 기준으로 약 15% 성장한 약 8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0년까지 9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하량은 올해 대비 약 25% 성장한 16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0년까지 연평균 1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대형패널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21% 성장한 624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았으며, 출하량은 올해보다 약 25% 성장한 3억 4천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2010년까지 대형 패널은 연평균 17% 성장하여 5억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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