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8-1라인 설비 본격 반입
삼성전자가 24일 충남 탕정사업장에서 LCD 8-1 생산 라인 설비 반입식을 가졌다.
삼성전자의 8-1라인은 세계 최대인 2,200×2,500㎜ 유리 기판을 사용해 40~50인치대 대형 TV용 LCD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양산계획은 본래 올해 10월부터이나 예정보다 2~3개월 빠르게 양산체제를 갖추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8-1라인 건물은 가로 117미터, 세로 374미터, 높이가 65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면적기준으로 서울시청광장(13,207㎡)과 비교해 약 3.3배(43,758㎡) 더 넓으며, 세계 최초의 7세대 LCD 생산 라인인 7라인의 서편(西便)에 자리하고 있다.
8-1라인은 LCD-TV 대형화를 주도할 세계 최대 사이즈의 생산라인으로, 46ㆍ52인치 패널을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다. 1,870×2,200㎜의 7세대 기판에서는 40인치 8매, 46인치 6매를 생산할 수 있으며, 2,200×2,500㎜의 8세대 기판에서는 46인치 8매, 52인치 6매를 생산할 수 있다. 50인치대 LCD 패널을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설비 반입식을 통해 삼성전자는 50인치 이상 초대형 LCD-TV 시대를 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LCD 총괄은 최근의 40ㆍ46인치 시장 표준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최대 사이즈의 강점을 활용, 50인치대 LCD-TV 시장에서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갈 계획이다.
생산라인 | 기판규격 | CAPA(월) | 가동(Ramp-Up)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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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2,200×2,500mm | 5만매 | ’07년 10월 |
취득매수 | 46인치 8매, 52인치 6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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