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LS와 파트너십… 스케이트보드 문화 성장에 힘 보탠다
2025/10/10
SLS 파리 대회에서 도전∙창의성∙문화적 개방성 지지하는 파트너십 맺어
삼성전자는 10일 파리에서 열린 ‘SLS 글로벌 투어’ 주요 대회에서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1])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창의성·혁신·개방성 가치를 바탕으로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LS와 함께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스케이트보딩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조명했다. 당시 다양한 예선 이벤트와 선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삼성전자, SLS,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 간 유대감을 다진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장기적·글로벌 관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LS는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종목 특화 제품과 캠페인을 알리며 창의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최승은 부사장은 “SLS와의 파트너십은 진정성, 혁신, 개방성의 가치에서 출발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케이트보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삼성전자의 기술과 혁신이 창의성·개방성·커뮤니티와 결합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 재거 이튼(Jagger Eaton, 미국)과 하이사 레아우(Rayssa Leal, 브라질)가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멤버로 복귀한다. 이튼은 2021년 SLS 슈퍼 크라운 챔피언으로,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스케이트보딩을 대표하는 선수다. 레아우는 두 차례 슈퍼 크라운 챔피언에 오르며 대담함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두 선수의 합류는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커뮤니티에 대한 삼성전자의 관심과 투자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재거 이튼은 “스케이트보딩의 핵심은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과 도전을 받아들이고, 사람들과 연결되는 개방성이다”라며 “그래서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기쁘게 생각하고, 개방성이 창의성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 세계 스케이트보딩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이사 레아우는 “스케이트보딩은 실력과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를 환영하는 스포츠다”라며 “삼성과 함께 스케이트보딩 문화의 창의성과 개방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SLS 프랭크 라미셀라(Frank Lamicella) CEO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창의성과 연결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삼성전자가 우리의 비전을 지지해 온 것은 선수와 팬 모두를 고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 2010년 출범한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스트릿 스케이트보딩 대회를 글로벌 시리즈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SLS는 프리미엄 자격 시스템과 독창적인 대회 포맷을 선도해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소재한 특설 경기장에서 현장감 넘치는 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선수들을 위한 경쟁의 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