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UHD TV로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에 현지 소비자 공감 이끌어내
삼성전자는 8월 11일, 건국 5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에서 UHD 단편 영화 3편을 제작해 8월 말까지 50여 개 주요 가전 매장에 전시된 삼성 SUHD TV를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세 명의 영화 감독 지망생이 각각 △싱가포르와 자신의 삶 △추억 상자로 비유한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학생의 삶에 대해 삼성전자가 제공한 NX1 카메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 영화를 초고화질 UHD로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건국 50주년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현지인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단편 영화 행사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광진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이번 행사는 재능있는 영화 인재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에 SUHD TV로 생생한 숨결을 불어 넣는 특별한 프로젝트” 라며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TV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인구 500만 규모의 작은 시장이지만 1인당 국민 소득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5만 달러 이상의 소비력을 갖춘 덕에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적인 ‘테스트 베드(test bed)’로 꼽히고 있으며 프리미엄 TV의 판매 척도로도 활용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시장 조사기관 GfK 7월 기준, 평판 TV 시장에서 41.2%를 차지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싱가포르 베스트 덴키 가전 매장의 이안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SUHD TV로 상영되는 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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