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odafone과 협업체제 구축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독일 Vodafone과 CPFR(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운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Vodafone은 작년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공급·유통·판매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상호 공급·기획·예측 프로그램(CPFR)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 간에 각자의 판매 정책과 단기 프로모션정보만을 공유함으로써 양자 간에 수요예측과 판매계획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때에 제품을 구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삼성전자 본사와 독일법인, 독일 Vodafone이 CPFR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Vodafone을 통해 공급되는 독일 전역의 삼성 휴대폰 판매 현황을 일간·주간·월간은 물론 지역별·제품별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재고와 시장수요의 불일치로 인한 판매 기회의 상실을 최소화하여 매출 증가와 고객만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에서는 Vodafone의 판매실적과 보유재고, 운송재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본사에서는 독일법인의 수요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자재구매계획과 생산계획 등에 반영하여 독일법인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여 재고감축과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유럽 내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Vodafone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사업규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번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 Vodafone은 물론 유럽 내 주요 유통 거래선을 대상으로 CPFR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 유럽 내 유통 거래선과의 전략적 비지니스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 CPFR
– 기업이 거래처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 계획과 예측을 하고 상품을 보충하는 것
※ 참고자료
– 삼성전자는 ’04년 미국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를 시작으로 영국 티모바일(T-
Mobile), 오투(O2) 등 대형 유통 거래선까지 SCM을 확대하여 상호 win-win의 기반 마련
– 국내에서는 작년 8월부터 이마트와 CPFR(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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