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IS서 첨단 기술ㆍ미래 기술 총망라

삼성전자가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월드IT쇼(WIS) 2014’에서 첨단 제품과 차세대 기술들을 총망라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5세대(이하 ‘5G’) 네트워크가 이끄는 혁신적인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란 주제로 벡스코 제2 전시장에 9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는데요.

전시관 입구에서는 최신 4세대(4G) LTE 기술과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중앙 안쪽으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 첨단 스마트 라이프가 펼쳐집니다.

‘5G-스마트홈’ 신기술로 미래 경쟁력 공고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방된 공간에서 시연하는 차세대 5G 기술은 ITU 전권회의를 찾은 170여 개국 장·차관급 대표단, 석학들, 고객사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찾은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UHD 영상을 대형 TV에 전송하는 기술과 세계 최초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 성공한 결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 스마트홈 전시에서는 도어록과 IP 카메라를 연동해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잘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가정 내 여러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밖에서도 집 안 상황을 확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가전을 작동시키는 음성 제어 서비스 시연 과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벤더블·커브드 ‘TV의 진화’ 한눈에

TV 부스에서는 미래형 제품이자 세계 최대 화면을 자랑하는 105형 벤더블 UHD TV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평면 또는 화면 측면이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차세대 TV의 진화 방향을 보여주는데요.

105형을 포함한 삼성전자 커브드 TV 제품군이 총출동한 이곳은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 곡률로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커브드 TV와 어울리는 세계 최초 커브드 사운드바를 함께 전시한 ‘토털 커브드 솔루션’도 전시돼 있고요.

방문객들은 ‘곡선’ 콘셉트응 바탕으로 아침·점심·저녁·밤의 시간대별로 꾸며진 TV 부스에서  삼성 스마트TV와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 집약체 ‘갤럭시 노트4·엣지·기어 VR’ 총출동

가장 인기가 높은 모바일 전시 공간에서는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 VR까지 삼성전자의 혁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현존 최고 사양으로 5.7형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 화면과 1600만 화소 카메라, PC 마우스처럼 정교하고 쉽게 쓸 수 있는 S펜이 유려한 메탈 디자인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데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전면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의 휘어진 화면에서 메시지나 알림,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 엣지 제품도 전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S펜, 엣지 스크린이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대형 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3세대(3G) 이동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삼성 기어S 제품을 선보이며 웨어러블 기기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3차원(3D) 와이드 뷰, 직접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360도 뷰’를 각각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세대 B2B솔루션·프린팅·콘텐츠도 주목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들은 10.1형 풀터치 화면에 인터넷 접속 기능까지 갖춰 프린팅 기능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출력은 물론 기업에서 사용자 인증, 기기관리까지 할 수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프로’ 기능과 손쉬운 문서 공유·출력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무기기의 진화를 소개했는데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부스에서는 신개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와 디지털 잡지의 혁신을 담은 ‘페이퍼가든’ 등 최신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B2B 전시공간도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이 각국 정부·교육기관에서 어떻게 업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비디오 월 솔루션을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 역동적인 양방향 수업을 지원하는 삼성 스쿨 솔루션, 업계 최초의 B2B 전용 갤럭시 탭 액티브 태블릿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전권회의 무선랜 지원, ‘이동통신의 현재와 미래’ 발표도 이어져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각국 정부 대표단과 ICT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약 5000여 대의 무선 기기들이 사용되는 초고밀도 환경이 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전권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제1 전시장에 350여 대의 보안 무선접속장치(AP)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시스템 등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구축했는데요.

삼성전자 무선랜 솔루션은 무선 자원 스케줄링 기술, 무선 침입방지 기술 등을 적용해 각국 인사들에게 끊김 없이 빠르고 안전한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