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카메라 수출 호조

또한 최근 美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최대 광학기기전시회인 PMA(Photo Marketing Association)쇼를 통해 미국의 시어스백화점, 월마트 등으로부터 4천 3백만불규모의 카메라제품의 수출계약이 진행돼 수출곡선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항공은 최근 카메라분야의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5%정도 높여 잡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항공은 최근 참가한 PMA쇼에 자체개발한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신기종 카메라 6종와 쌍안경등 29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관람객과 딜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미국의 인텔社와 협력키로 한 디지털카메라의 신제품인 디지맥스(Digimax)는 차세대 PC인 팬티엄II 컴퓨터에서 타사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20배 정도의 전송속도를 나타내는 월등한 성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74회째를 맞은 PMA쇼에는 캐논,니콘,미놀타등 전세계 640여 업체가 자사가 개발한 각종 광학기기를 출품하여 열띤 수주전을 벌였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디지털 카메라 제품들이 선보여 향후 카메라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삼성항공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