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전 Core Tech] ②생활가전의 새 패러다임을 이끈 삼성전자 코어 테크의 힘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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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분야의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 온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과 비전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코어 테크(Core Tech)’를 조명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지난 1편에 이어 다양한 삼성 가전제품에 담긴 코어 테크가 생활가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대표 기술과 함께 소개한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삶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 Outstanding(차별화된 기능) ▲ AI-Powered(AI 기반 혁신 기술) ▲ Flexible Use(유연한 사용성) ▲ Durable & Sustainable (내구성 및 지속가능성) 4가지 주제의 코어 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효율성과 편리함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담겨있다.

 

Outstanding(차별화된 기능): 전통의 지혜에서 답을 찾은 ‘무풍 냉방’

에어컨 사용자들이 주로 불편하게 느끼는 요소 중 하나는 피부에 직접 닿는 찬 바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삼성전자는 과거 얼음을 저장하던 석빙고에 주목했다. 바람의 순환(흐름)이 없어도 물건을 차갑게 보관하는 일종의 냉장고 역할을 하던 석빙고는 차별화된 무풍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실마리가 되었다.

석빙고로부터 영감은 얻어 4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한 끝에 출시된 무풍 에어컨은 약 27만 여개[1]의 마이크로 홀이 내뿜는 냉기가 균일하면서도 풍성하게 공간을 채우고, 시원하고 기분 좋은 쾌적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 무풍 에어컨은 마이크로 홀이 내뿜는 냉기가 균일하면서도 풍성하게 공간을 채워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는 불편 없이 오랫동안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AI-Powered(AI 기반 혁신 기술): 국내 최초 AI+ 인증을 받은 ‘AI 모드’

이전에는 마루 바닥을 청소하던 강력한 설정으로 매트나 카펫을 청소하면 매트나 카펫이 청소기 흡입구에 달라붙어 청소하기가 힘들었다. 사용자가 모드 변경 버튼을 눌러 다양한 바닥재에 맞게 흡입력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관여를 최소화시켰다. 소비자가 일일이 작동하지 않아도 AI 기술로 다양한 바닥 청소 환경을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화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비스포크 제트 AI에 적용된 인공지능이 압력과 브러시의 부하를 감지하고, 다양한 종류의 바닥 청소 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한 후 자동으로 흡입력을 최적으로 구현한다. 카펫과 매트, 나무 바닥은 물론, 사용자의 고민도 수고도 말끔하게 청소해 주는 AI 기반 혁신 기술인 비스포크 제트 AI를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자.

 ▲ 스틱 청소기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바닥을 자동으로 인식, 최적의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Flexible Use(유연한 사용성): 다양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유연한 사용성을 생각한 ‘오토 오픈 도어’

냉장고는 내부의 공기 압력이 낮아지면서 냉각이 이뤄지기 때문에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저항이 발생해 사용자의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전해지게 된다. 특히 손에 식재료나 음식물을 들고 있거나, 근력이 약한 사용자에게는 냉장고 문을 여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삼성전자는 사용성을 유연하게 높일 수 있도록 사용자의 다양한 연령∙신체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냉장고에 적용된 ‘오토 오픈 도어’는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냉장고 문을 간편하게 열 수 있다. 인간공학에 근거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최소 높이를 계산해 적용하는 세심함 또한 보여줬다.

 ▲ 센서에 살짝 닿기만 해도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Durable & Sustainable (내구성 및 지속가능성): 바다를 생각하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해양 오염에 주범으로 떠오른 미세 플라스틱. 특히 매년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은 약 1,400만 톤 이상으로 추정되며[2], 이 중 50만톤은 세탁 시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 아래 미세 플라스틱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2022년에 세탁기의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2023년에는 배수 시 흘러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혁신적인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들은 모두 세탁 시 합성 섬유로 만든 의류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이 그 핵심이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의 경우, 더 많은 가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신제품뿐 아니라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올 8월부터 스마트싱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미국 타임지의 ‘2023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와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세탁 과정에서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어 테크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 요구의 본질을 깊이 관찰하고 연구하여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삼성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과 비전을 집약적으로 담아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코어 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한 기술과 기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3편에서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이무형 부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 생활가전의 혁신인 코어 테크의 개발 히스토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1]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기준 /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마이크로 홀 약 2만 3천개

[2]Microplastic Pollution in Deep-Sea Sediments From the Great Australian Bight,” CSIRO,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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