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딜라이트 토크] 평범함 속 특별한 공감 감성, 시인 하상욱을 만나다

2013/11/11 by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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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시인의 시 '다 쓴 치약' 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만약 위의 시를 보고 웃음 픽! 공감 팍! 하셨다면 이 글에 주목해 주세요~ ^^
이 시는 짧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하상욱 시인의 작품인데요.

자칭 '글쓰는 직장인' 하상욱 시인이 삼성 딜라이트 토크에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삼성 딜라이트 토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삼성 딜라이트 토크는 삼성 d'light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 인데요. 매번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의 장이랍니다. ^^

 

10월에는 ‘SNS로 공감하는 詩’라는 주제로 하상욱 시인의 강연이 펼쳐졌는데요. 웃음과 재미가 가득했던 삼성 딜라이트 토크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삼성 딜라이트 토크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입니다.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요. 하상욱 시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

삼성 딜라이트 토크 행사장 이미지입니다.

입장 후에는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간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Q&A 보드입니다.

행사장 한쪽에는 평소 하상욱 시인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재미있고 다양한 질문들을 남겨 주었답니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하상욱 시인이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하상욱 시인이 등장했습니다. 곧 이어 ‘SNS로 공감하는 시’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하상욱 시인이 생각하는 공감이란 무엇인지 살짝 들여다 볼까요? ^^

하상욱 시인이 공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상욱 시인은 공감이란 창조가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특별한 사람들은 잘 모르고 평범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래서 평범함 속에 있는 약간 특별한 상황들을 정리해서 글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하상욱 시인의 토크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하상욱 시인의 재치있고 에너지넘치는 말솜씨 때문인지 한 분도 빠짐없이 강연에 몰입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강연 중반부에는 하상욱 시인의 시에 새로운 제목을 붙여보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과연 아래 시에는 어떤 제목이 붙었을까요?

하상욱 시인이 단편 시의 제목을 묻고 있습니다.

로또, 썸남, 소개팅, 경마, 객관식 답안 등 다양한 답변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 하상욱 시인이 고른 제목은 '최종 면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의 원래 제목은 뭐였을까요? 바로 '휴대폰 진동'이었답니다~ ^^

하상욱 시인이 재미있는 동작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목을 붙여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었는데요. 하상욱 시인은 선물도 유쾌하게 전달하네요~ ^^

자신의 시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하상욱 시인입니다.

‘내 시가 금방 읽을 순 있어도, 금방 잊을 순 없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상욱 시인의 강연이 끝났습니다. 이 후에는 Q&A, 행운권 추첨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행운권에 당첨되신 분께는 휴대용 북 스탠드와 서울시 시집 세트가 증정되었답니다. ^^

하상욱 시인이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습니다.

삼성 딜라이트 토크가 끝난 후에는 하상욱 시인과의 기념 사진 촬영 및 사인회가 이어졌습니다.

사인 중인 하상욱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분들을 인터뷰 해보았는데요.
과연 삼성 딜라이트 토크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했습니다.

 

조**(20대,여) 대학생

Q. 이번 딜라이트 토크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A. 하상욱씨 페이스북에서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거든요.

Q. 삼성 딜라이트 토크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정말 좋았어요. 무료인데 간식도 주고 상품도 주고(웃음). 공간도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100명 내외의 소규모인 것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연사님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니까요. 꿈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인생에 조언을 얻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정**(40대,남) 직장인

Q. 이번 딜라이트 토크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A. 평소 하상욱 시인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아내에게 재미있는 시 몇 편을 소개해 준 적이 있어요. 아내가 그걸 기억하고 대신 신청을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Q. 사모님께서 손수 신청해 주셨다니 정말 부러운데요. 하상욱 시인과 함께한 딜라이트 토크, 어떠셨나요?

A. 하상욱 시인은 어떤 생각으로 저런 시를 쓸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 궁금증이 풀린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가볍지 만은 않아서 뭔가 얻어가는 것이 많네요. 알찬 느낌이에요. 이전 딜라이트 토크 행사를 찾아 봤더니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셨더라고요. 조금 더 딜라이트 토크를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내에게 또 부탁하려고요.(웃음)

 

신**(50대,여) 주부

Q. 딜라이트 토크 행사를 평소에 알고 계셨나요?

A. 네. 딜라이트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거든요. 딜라이트 토크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시네마, 여러 체험 활동 등 삼성 딜라이트 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는 하상욱 시인께서 강연자로 오셨잖아요? 평소에 재미있다고 들었던 분이라 더 알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Q. 따님과 함께 오신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A. 딸이랑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평소에는 딸이 바빠서 같이 시간을 못 보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시간을 가졌으니까요. 강연도 무척 재미있었고 제가 나이가 많은데도 공감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딜라이트 토크는 매달 열린다고 알고있는데 다음달에도 오고 싶네요.

 

사인회까지 모두 마친 후 하상욱 시인을 직접 만나 보았습니다.

스토리텔러가 하상욱 시인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딜라이트 토크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한 관객분들을 위해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A. 아쉬우실까요?(하하) 안녕하세요. 시팔아먹고 있는 시팔입니다. 하상욱이고요. 서울시 썼습니다.

Q. 시팔이라고 소개를 하셨는데요. 좀 독특하잖아요. 특별히 시인이라고 하지 않고 시팔이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 시인이란 말이 개인적으로 오그라들기도 하고. 시팔이가 좀 더 친근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욕 같기도 해서 재밌기도 하고요. 또 약간 구분 짓고 싶었어요. 시인분들을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요. 구분 짓는 게 서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Q. 이런 장소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재밌어요. 가끔 방송도 나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 참 즐거워요. 물론 오랜 시간 서서 말을 하고 나면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스스로 힐링도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Q. 상욱님께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시를 쓰셔서 그런지, 이번 딜라이트 토크에 참여해주신 관객분들께서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는 비결에 대해 듣고 싶어하세요. 무엇이 있을까요?

A.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글을 쓸 때 자기 위주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 욕심을 버리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남한테서 이야기를 찾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좀 더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오늘 딜라이트 토크에 참여한 관객분들은 젊은 층이 많았던 것 같아요. 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A. 너무 목적의식에 얽매이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목표가 뚜렷한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목표를 위해서 뛰기 때문에 옆이나 뒤는 보지 않거든요.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거죠. 삶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공식을 짜놓고서 생활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지 않고 자유롭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하상욱 시인과 함께 한 삼성 딜라이트 토크, delight 하셨나요? ^^

삼성 딜라이트 토크에서는 현재까지 인재진 감독, 남인숙 작가, 구글러 김태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해 왔는데요. 혹시 이 글을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 분들을 위해 삼성 딜라이트 토크 신청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삼성 딜라이트 토크 신청 방법>

1. 삼성 딜라이트 카페로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다.
2. 메뉴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클릭한다.
3. 요청 정보를 입력 후 신청 완료한다.

 

선착순 마감이라니 신청은 빨리 할수록 좋을 것 같아요~ ^^ 여러분, 앞으로도 삼성 딜라이트 토크와 함께 delight하세요~!!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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