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종합상황실 구축에 앞장
삼성전자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마트 시티 구축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청 종합상황실, 시청 사무실, 회의실에 최첨단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LFD : Large Format Display) 460UT 80대, 최신 LCD 모니터 236대, LED·LCD TV 34대 등을 공급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청 종합상황실은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최대의 비디오 월 상황실로 브라질 정부는 삼성전자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질 월드컵과 올림픽을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초슬림 베젤의 LFD 460UT 80대로 비디오 월이 구축된 리우데자네이루 시청 종합상황실은 시정부 산하 30개 부서를 조정 및 관리하는 곳으로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200여 개의 CCTV 카메라가 전송하는 고화질의 화면을 24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교통 체증, 치안, 기후 이상 등을 신속히 예방,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설치한 460UT는 모니터의 좌측 베젤이 4.3mm, 우측 베젤이 2.4mm로 모니터 연결 시 화면 간 간격이 6.7mm에 불과할 정도로 초슬림 베젤이 특징이며, 여러 개의 모니터로 비디오 월 구성시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황을 한 눈에 보기 편하게 2×2, 3×3 등으로 화면을 자유자재로 운영할 수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청 종합실은 지난 연말 룰라(Lula) 前브라질 대통령,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 등 정치, 경제계 VIP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식을 가졌으며, 2개월간 시험 운영 뒤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장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초슬림 베젤 제품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호텔, 공항, 금융권, 쇼핑몰, 공공기관 등 B2B 시장 공략에 노력하고 있다"며,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삼성의 대형모니터를 설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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