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공용 DVD 업계 첫 수출

199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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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다양한 TV방식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세계공용 DVD플레이어』(모델명:DVD-907)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수출을 개시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세계공용 DVD플레이어』는 디지털 신호변환 시스템을 갖춰 세계 어떤 방식의 DVD 디스크와 어떤방식의 TV에도 재생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제품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DVD플레이어의 핵심칩을 기존의 6개에서 3개로 50% 줄임으로서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디자인의 세계적 추세인 슬림형 고급디자인을 채용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입니다.

세계 DVD플레이어 시장은 올해 3백만대, 2000년에는 9백만대 규모로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 디지털업체들간의 가격경쟁으로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시장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출시된 DVD타이틀만 1천여개가 넘고 DVD타이틀 대여 서비스도 생기는 등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이번 제품의「세계공용성」이 기존제품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아다트(ADAT:Any Disc Any TV)」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본격적인 광고. 판촉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미국, 구주 등 선진시장을 시작으로 수출을 강화해 올해에 10만대, 2000년에는 대폭 늘어난 1백만대까지 수출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송방식이 혼재되어 있고 시장 도입단계에 있는 동남아, 중국, 중남미 시장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선정, 다각적으로 시장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세계 유수의 선진사와 동시에 DVD플레이어를 출시하고 20세기 마지막 산업규격으로 일컬어지는 DVD의 규격을 결정하는『DVD포럼』에 가입하는 등 DVD사업에 주력해 왔는데 이번 수출개시를 계기로 DVD사업을 수출전략사업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또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하는 이유도 소비위축과 소프트웨어의 부족으로 침체속에 빠져 있는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함으로써 다가오는 디지털시대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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