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타이젠을 만나다
“세상에 없던 화질, 아름다운 커브드, 타이젠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 환경”
삼성 SUHD TV를 표현하는 세 가지 키워드 중 하나인 타이젠. 삼성전자는 CES 2015에서 “SUHD TV는 물론, 모든 스마트TV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히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타이젠과 스마트TV가 만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TV를 시작한 회사입니다. 스마트TV란 이름은 쓰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TV를 시작으로 사용자의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고 인기 있는 콘텐츠를 추천까지 해주는 서비스까지 스마트TV는 지난 8년간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TV 시청 형태 바꿀 ‘스마트TV’와 ‘타이젠’
오랫동안 TV는 정해진 시간에 소수 채널이 제공하는 몇 개의 프로그램을 일명 ‘본방 사수’ 해야 하는 미디어였습니다. 하지만 TV와 인터넷의 연결은 TV 시청 형태를 완전해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2014년 11월에 발표된 시장조사 업체 샌드바인(Sandvin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는 북미 황금시간대(오후 6시~10시) 인터넷 트래픽 중 34.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가 말해주는 건 명확합니다. 시청자를 중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와 있다는 것이죠. 인터넷과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생방송으로 TV를 시청할 이유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TV에 매진해온 건 이런 변화를 미리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9년 연속 TV 시장 1위이자 TV에 어떤 혁신이 필요한 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사로서 소비자에게 새롭고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협력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타이젠을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배운 부족했던 점과 혁신적인 기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이유 등 아픈 교훈이 이 바탕에 깔려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TV에 최적화된 스마트TV의 에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변화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지금, 혁신은 한 기업이 혼자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야만 새로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시대죠.
물론, 타이젠은 그 자체로 △저전력 △효율성 △편리한 사용성 △확장성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을 지닌 매력적인 운영체제입니다. 이런 타이젠의 특성을 잘 발전시켜 나간다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겁니다.
2015년 삼성 스마트TV, 이렇게 달라졌다
타이젠과 만나 새로워진 2015년 삼성 스마트TV의 첫 번째 매력은 ‘매우 빨라진 속도’입니다. 세상 어느 누가 재빠른 기기를 좋아하지 않을까요?
▲2015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 환경(User eXperience, UX)
두 번째는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야외에서 영화를 보다가 집 안에 들어서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TV가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퀵 커넥트(Quick Connect)’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영상을 대형 화면 TV로 끊김 없이 연결해서 볼 수 있죠. TV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도 간편합니다.
2015년 삼성 스마트TV는 모바일과 연동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 모바일 기기의 알람과 연동해 정해진 시간에 TV를 켜고 시간과 날씨, 그리고 스케줄 같은 생활 정보를 TV의 큰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닝 브리프(영문명: Briefing on TV)’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본 타이젠의 장점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웹 표준의 오픈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작년에 서비스되던 앱의 숫자 대비 올해 신규로 시작된 서비스와 신규 게임 타이틀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TV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활용해 수백 개의 플레이스테이션3 콘솔 게임을 제공하고, 유비소프트의 댄스 게임 콘텐츠 ‘저스트 댄스 나우’, 야후와 협업해 만든 ‘빙고홈’, 핀콘의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타이젠의 장점은 다양한 기기를 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체제라는 건데요. 냉장고·세탁기·에어컨·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에도 탑재될 수 있을 만큼 가볍기도 합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기기들이 연결될 사물인터넷 시대에 타이젠은 TV를 거실의 중심에 위치한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하드웨어 넘어 서비스까지… ‘경험하는 즐거움’ 확대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를 넘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하드웨어 기능뿐만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도 같이 구매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비자에겐 ‘어떤 운영체제를 사용했느냐’보다 ‘그 운영체제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느냐’가 더 중요할 겁니다. 타이젠은 TV를 통해 얻는 즐거움을 ‘보는 즐거움’에서 ‘경험하는 즐거움’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의 TV는 타이젠과 함께 소비자가 구매한 후에도 점점 발전하고 좋아지는 TV가 될 겁니다.
※본 기사는 영문 삼성투모로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When Samsung Smart TV Meets Tizen [Edi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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