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팀 챌린지, 인간은 기차보다 빠르다!

삼성 스팀 챌린지, 인간은 기차보다 빠르다!

– 남아공서 증기기관차와 인간 이어달리기 이색 스포츠 행사 개최

– 인간이 7초차이로 증기기관차를 누르고 승리

– 대회 수익금 불치병 아동들 치료에 기부, 희망의 메세지 전달
 

Photo by Duif du Toit / Touchline Photo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이색 스포츠 행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9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져스돕프(Kurgersdorp)에서 메가리스버그 (Magaliesburg)구간에서 삼성 스팀 챌린지(Steam Challenge)를 개최하였다.  

삼성 스팀 챌린지는 마라톤 42.2km, 경보 릴레이(7인/1조) 42.2km, 경주 릴레이(7인/1조) 42.2km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끈 경기는 7명으로 편성된 팀들이 7개 구간을 나누어 달리는 증기 기관차와 인간 이어달리기 경주다.

Photo by Duif du Toit / Touchline Photo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참가자(약1,600명)를 기록하며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9월과 10월 판매의 일정 부분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Reach For A Dream Foundation에  약3만불을 기증하였다. Reach For A Dream Foundation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3~18세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치료 기회 제공 및 희망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이다.

삼성전자 남아공 법인의 구본중 법인장은 "남아공은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지만 ’달리기’라는 운동은 경제적 구분을 하지 않는다"며 "가난하던 부자이던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현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