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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 리버티와 협업… 英 헤리티지 담은 작품 공개

2025/08/01

삼성전자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하우스 ‘리버티(Liberty)’의 주요 컬렉션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는 리버티의 클래식한 작품과 신규 디자인 20종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리버티는 1875년 설립된 영국의 디자인 하우스로 창의성과 장인정신의 상징으로 꼽힌다. 독창적인 프린트 디자인과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으로 예술,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쳐 왔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영국 디자인 하우스 '리버티'의 대표 작품 20점을 런칭했다. 사진 속 제품은 삼성전자 2025년형 '더 프레임'. 작품은 리버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트테미스(Artemis)의 플라워 프린트.

▲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영국 디자인 하우스 ‘리버티’의 대표 작품 20점을 런칭했다. 사진 속 제품은 삼성전자 2025년형 ‘더 프레임’. 작품은 리버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Artemis)의 플라워 프린트.

이번 컬렉션은 리버티를 대표하는 플라워 프린트 ‘아르테미스(Artemis)’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숲의 풍경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인챈티드 우드(Enchanted Wood)’,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정글 트립(Jungle Trip)’ 등 다양한 패턴이 포함됐다.

리버티의 디자인 매니저 페레 브루아흐(Pere Bruach)는 “리버티는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서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삼성과 협업으로 상징적인 프린트를 살아 있는 예술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차원을 더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크나 종이에 표현되던 작품이 이제는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예술로 확장됐다”라며 “리버티의 정신과 클래식한 패턴, 프린트의 아름다움을 일상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와 리버티의 만남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디자인이 처음으로 디지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삼성 큐레이터들과 리버티는 빛과 색감, 디테일이 살아있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패턴을 선별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했다.

삼성전자 레이첼 로버츠(Rachael Roberts)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해 보자는 기획 의도에서 이번 협업이 시작됐다”라며 “영국 디자인 하우스와의 첫 협업인 만큼, 리버티 특유의 독창적 디자인을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에게 소개할 완벽한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2025년형 '더 프레임 프로'에 띄워진 리버티의 '마리나 티 가든(Marina's Tea Garden)'. 구아슈 붓자국의 풍부한 색감과 미묘한 톤을 재현한 대담한 꽃무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삼성전자 2025년형 ‘더 프레임 프로’에 띄워진 리버티의 ‘마리나 티 가든(Marina’s Tea Garden)’. 구아슈 붓자국의 풍부한 색감과 미묘한 톤을 재현한 대담한 꽃무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컬렉션에는 총 20종의 디자인이 포함된다. 이 중 ‘아르테미스(Artemis)’, ‘마리나스 티 가든(Marina’s Tea Garden)’, ‘판타지 랜드(Fantasy Land)’, ‘마이 그로운 업 스타(My Grown Up Star)’는 리버티의 2025년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각 디자인은 삼성 아트 스토어 전용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돼, 전 세계 이용자들은 일상 공간에서 디자인의 개성과 역사 그리고 영국 디자인이 지닌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리버티의 디자인 매니저 페레 브루아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위한 작품을 선정할 때, 리버티만의 시각적 언어를 가장 잘 담고 있는 디자인을 고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이번 컬렉션은 리버티의 독창적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아르테미스 패턴은 마치 더 프레임을 위해 디자인된 것처럼 완벽히 어우러졌다”라며 “이러한 조화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예술 기관의 작품 3,500여 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리버티의 클래식한 작품이 새롭게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은 영국의 전통과 삼성의 혁신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예술 경험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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