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 개최

2013/11/06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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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널리스트데이가 11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중장기 전략 발표

'삼성 애널리스트데이'는 2005년 11월에 처음 개최된 이래 8년만에 실시되는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1월6일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중장기전략에 대해서 발표하고있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경영현황, 중장기 성장전략과 비전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IT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했고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했는지를 설명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지속 성장을 위한 6대 핵심 역량에 투자할 것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삼성전자의 재무건전성, 리스크 매니지먼트, 경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와 같은 견실한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설, R&D, 특허, 마케팅, 인재육성, M&A' 등의 6대 핵심 역량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200억달러 수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강화하며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R&D 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인력과 투자를 확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 디스플레이에 약 8만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약 140억달러를 R&D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신규 사업 확대와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회사, 콘텐츠, 서비스, S/W 분야의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10억달러를 투자해 14개의 회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M&A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는데요. 특허 분야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핵심 특허를 지속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은 글로벌 100대 브랜드(인터브랜드 발표 기준)에서 8위를 차지, 396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는데요. 이상훈 사장은 삼성전자를 소비자가 '열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2020년까지 글로벌 톱 5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에서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비전 2020 목표 달성 가능할 것

이번 행사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사업 구조를 헬스케어, 편의/안락, 환경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로 '비전 2020'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과 성장 사업이 시장성장 이상의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며, 2009년에 '비전2020'을 발표하며 2020년에 매출 4,000억달러를 기록하겠다고 목표를 세웠고 현재 성장세로 가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009년 발표한 '비전 2020'은 매출 4,000억달러, IT 업계 압도적 1위와 글로벌 10대 기업으로 도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권오현 부회장은 특히 숫자도 중요하지만 존경받는 회사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에 대한 기여, 사회적 책임, 직원 만족 등 다양한 면에서 평판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자산업이 성장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스마트 디바이스와 SSD, OLED 등 프리미엄 부품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어떻게 찾아내고 투자를 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프리미엄 부품 시장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끊임없는 혁신 강조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IM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삼성전자가 주도해 가고 있는 세계 이동통신업계의 트렌드와 삼성 휴대폰 사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삼성전자가 1989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 성장해 온 결과 2011년 스마트폰 1위, 2012년 휴대폰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전략 제품인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올 한 해 판매량 1억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2010년 세계 최초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LTE 통신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태블릿 판매량의 경우 올해 4천만대 이상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첨단 기능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온 갤럭시 시리즈는 현재까지 '갤럭시 노트', '갤럭시 기어', '갤럭시 라운드' 등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 LTE-A 휴대폰을 시장에 선보인 사례와 같이 글로벌 LTE-A 시장은 물론 장기적으로 차세대 통신인 5G에서도 통신 기술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며, 내년에는 미국, 일본, 유럽에 LTE-A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자체적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올해까지 삼성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 수는 2억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는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파트너에게 개방하고 파트너가 우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윈윈(WIN-WIN) 에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덧붙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태블릿 시장에서도 1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더욱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휴대폰 회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하였습니다.

 

글로벌 생활가전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CE부문장은 TV 사업의 시장 전망에 대해 글로벌 TV 시장 규모가 2014년부터 1천억달러 이상으로 커지는 등 지속 성장을 언급하며, UHD TV와 프리미엄 TV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또한 선진 시장 뿐만 아니라 성장 시장에서도 시장 창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지켜왔고 올해 8년 연속 1위가 확실시된다며, 이는 보르도, LED, 스마트TV 등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은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삼성 TV는 60여 개 나라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삼성전자는 60형 이상에서 3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천달러 이상의 프리미엄TV 시장에서는 2 ~ 6위 업체 시장점유율의 합보다 많은 4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V 사업의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을 선도하고 최고의 화질,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상 엔진 개발을 계속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스마트TV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삼성 TV를 실제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이어 생활가전은 현재 2,600억불 규모의 시장으로 매년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의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급, 대형, 친환경 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생활가전 사업은 지역 특성이 강하고, 아날로그적인 측면과 많은 투자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그 동안 혁신없이 매우 느리게 발전해 왔으나 삼성전자는 선두에서 이러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한다고 하였는데요.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혁신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확대하고 제품 주기 또한 단축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새로운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만들어 스마트 스토리지 시스템, 스파클링 솔루션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세탁기의 경우는 세탁력을 높이면서도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줄이는 친환경 기술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에어컨의 경우 삼성전자는 토털 에어 솔루션(Total Air Solutions) 업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가정용에서 상업용으로 제품과 시장을 확대하고 냉난방에서 공기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주방가전은 700억달러 규모의 큰 시장으로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또 다른 성장 엔진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거점도 2008년 7개에서 2013년 12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5개의 라이프 스타일 랩 설립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활가전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전략 발표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은 PC시대에서 모바일과 크라우딩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메모리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 CPU, 모바일 OS, 스마트폰 업체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선행제품 출시'

▲ 메모리 기술 한계를 극복한 3차원 V낸드를 비롯해 신물질을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 등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한계를 극복하는 혁신기술 개발'

▲ 해외 연구소와 글로벌 SCM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핵심 역량 확대'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고객의 이익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지속 선점하여 높은 성장세를 달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행사 청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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