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슬라이드 카메라폰』국내 첫 출시
슬라이드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가 만났다!
슬라이드 방식의 카메라폰이 국내에 등장한다!
내장형 카메라폰, 카메라/폴더 회전형 카메라폰을 출시해 국내 카메라폰 시장 주도는 물론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슬라이드 업』방식의 EV-DO 카메라폰을 개발 완료해 다음주(7월초)에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할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모델명:SCH-E170)은 기존 수동식(끝까지 밀어 올리는 방식)의 슬라이드폰과는 달리 반자동 방식(가볍게 누르면 자동으로 밀려 올라가는 방식)으로 사용이 보다 편리함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64화음 멜로디를 적용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음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MA2000 1x EV-DO방식으로 기존 CDMA2000 1x보다 16배 이상 빠른 최대 2.4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해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슬라이드 업』방식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30만화소급(VGA) 카메라를 내장해, 최대 16장까지 연속촬영은 물론 최대 100매까지 촬영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삼성 애니콜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은 GPS기능 지원으로 주변지도, 지역정보, 길안내 등 다양한 위치 서비스는 물론 찾아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상세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고,
긴급 상황 시에 내 위치 파악으로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응답기능을 이용해 회의 중이거나 공연 관람시에 발신자가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고, 음성메모 기능을 이용해 급하게 기록해야 할 경우 편리하게 녹음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유용하다.
고선명 26만2천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高精細 TFD-LCD(박막액정다이오드)를 채용한 이 제품은 '포토폰북'기능 채용으로 전화번호부에 사진이나 이미지를 등록해 놓으면 벨이 울리때 전화 건 사람의 사진이나 이미지가 휴대폰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은 출시되기 전부터 애니콜 매니아들 사이에서 깊은 관심을 끌었던 제품으로, 매니아들 사이에 휴대폰 교체 수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64화음 스테레오 카메라폰』광고에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을 내세운 새로운 애니콜 광고를 멀티스팟형식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애니콜 新광고는 세븐을 모델로 하는 "댄스 배틀(Dance Battle)편"으로 "댄스 대결"이라는 컨셉으로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 코드를 반영해 애니콜의 이미지를 감각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64화음 스테레오"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성 애니콜은 박정아를 모델로 하는 "뮤직 배틀(Music Battle)편"을 7월초에 방영할 예정으로, "댄스 배틀편"과 함께 삼성 애니콜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기만의 스타일과 개성, 문화적 감성을 중시하는 新세대층에 부합하는 다양한 카메라폰을 출시해 국내 카메라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애니콜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의 가격은 6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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