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스트리아의 로열브랜드로 자리매김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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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에서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통해 ’로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430년 전통의 ’비엔나 왕립 승마학교(Vienna Spanish Riding School)’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Hofburg)궁전 내 위치한 비엔나 왕립 승마학교는 16세기 합스부르크(Habsburg) 왕가에 의해 설립되었다. 고전적 고등 승마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종마교육 기관으로, 연간 35만 명이 관람하는 리피차너(Lipizzaner) 백마는 최고의 명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20년 경력의 왕립승마학교 수석기수 에른스트 바힝에르 (Ernst Bachinger)와 최고의 명마인 N.파스티메(Napolitano Pastime)의 명예 후원사로도 선정되었다.

엘리자베스 귀르틀러(Elisabeth Guertler) 비엔나 왕립승마학교 대표는 "왕립승마학교는 유럽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곳으로, 오스트리아에서의 삼성의 위상과 그 간의 문화적 활동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 이번에 삼성전자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공연장 안팎에 LCD와 PDP TV, 모니터 월 등을 곳곳에 설치, ’삼성’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 명예후원을 하게 된 수석기수와 최고의 명마를 활용한 홍보 등도 가능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은 그 동안 쉔부른궁(Schoenbrunn), 벨베데레궁(Belvedere), 씨씨박물관(Sisi Museum) 등 오스트리아 내 명소 후원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왔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올 1분기에도 TV와 모니터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문화마케팅과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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