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07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정부 표창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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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와 삼성에버랜드가 2007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국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고 노동부가 후원하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매년 9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고용에 공로가 큰 유공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4일 실시된 2007년 올해 대회에서는 삼성전기와 삼성에버랜드가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True Company대상 수상에 이어 구매선진화 팀의 김대욱 차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에버랜드에서는 김병호 대리가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감전사고로 왼팔에 장애를 얻은 김대욱 차장은 1992년 삼성전기 입사 이래 항상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사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 전문가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1997년 전사 차원의 ERP시스템 도입시 구매, 생산관리, 현장개선, 해외지원 등 다방면의 업무경험과 혁신적인 개선의지를 바탕으로 본사와 해외법인 간 시스템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글로벌 통합관리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내 각종 시스템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지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 정보관리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에는 삼성그룹 명장을 취득하였으며 2002년에는 삼성전기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호 대리는 지난 ’97년 4월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화 능력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대리는 ’83년부터 전자 무선사업부 구미공장에서 근무하였으나 ’95년 12월 포도막염으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아 중도 퇴직하였다. 2년여에 걸친 재활노력 중 ’97년 4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제안하면서 자신이 가진 컴퓨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김 대리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삼성애니컴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소프트웨어 및 각종 정보기기 사용법 등에 대한 강의안을 제작하여 직접 음성 녹음을 통해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에게는 무료수강 지도와 전화상담을 통한 1:1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화도우미, 체신청 장애인 방문강사의 양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04년에는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용인시 지회에서 매주 1회 정보화교육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의 정보화교육 관련 분야에서도 남다른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컴퓨터 교실은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강의 사이트 삼성애니컴(http://anycom.samsunglove.co.kr)을 중심으로 4,300여 명의 온라인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77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05년부터는 시각장애인 대상 정보화경진대회인‘삼성 애니컴 Festival’을 개최하여 장애인의 PC활용능력을 높이고 교류활동을 펼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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